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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상임위원에 장덕진·박재규 임명…사무처장 채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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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상임위원에 장덕진·박재규 임명…사무처장 채규하

머니투데이
  • 세종=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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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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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1급 인사 단행…"공정경제 및 재벌개혁 현안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뉴스1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임 상임위원(1급)에 장덕진 소비자정책국장, 박재규 경쟁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사무처장은 채규하 전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지난 19일 지철호 부위원장(차관급)을 임명한 데 이어 연쇄 고위급 인사다.

서울 출신인 장 상임위원은 우신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대 81학번으로 김상조 공정위원장과는 동기다. 장 상임위원은 공정위 서울사무소장, 기획조정관 등을 거쳤다.


전북 완주 출신인 박 상임위원은 전주 해성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왔다. 행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공정위에서 기업거래정책과장, 시장구조개선정책관을 역임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채 사무처장은 행시 33회 출신이다. 공정위에서 대변인, 기획조정관, 시장감시국장 등을 맡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신임 상임위원들은 공정거래 분야에서 그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공정위 심결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며 "이번 인사는 새 정부 국정과제를 더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한 차원으로 공정경제 및 재벌개혁 관련 주요 현안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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