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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세종청사/사진=뉴스1 |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미국 경제·금융 전문 매체인 블룸버그는 2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블룸버그 혁신지수'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 89.28점으로 평가 대상 50개국 가운데 1위에 올랐다. 한국은 2014년부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국가 혁신 순위를 △R&D 지출 집중도 △제조업 부가가치 △생산성 △첨단기술 집중도 △교육 효율성 △연구 집중도 △특허 활동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매기고 있다.
특허활동 분야는 전년과 같은 1위를 기록했다. 제조업 부가가치, R&D 지출 집중도 등 2개 분야는 2위, 교육 효율성 분야는 3위에 올랐다. 첨단기술 집중도, 연구집중도도 4위로 고득점을 받았다. 지난해 32위에 그쳤던 생산성 부문 역시 21위로 11계단 뛰었다.
스웨덴(84.70점), 싱가포르(83.05점), 독일(82.53점), 스위스(82.34점)가 한국 뒤를 이었다. 일본, 미국, 중국은 각각 6위, 11위, 19위로 평가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 규제혁신 노력, 선도 부문에 대한 선제 투자 등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며 "높은 제조업 생산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서비스업 생산성에 대해서도 개선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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