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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준 회장./사진제공=효성 |
이번 인사는 지난해 1월 취임한 조현준 효성 회장의 첫 임원 인사다. 조 회장은 인사의 키워드를 '젊음'으로 잡았다. 신임 임원 평균 나이가 46.6세로, 지난해(49.5세)보다 3년 가량 젊어졌다.
효성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임원으로 발탁해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터키법인장, 스판덱스PU장을 역임한 글로벌경영전문가로, 2015년부터 베트남 동나이법인장을 맡아 스판덱스의 글로벌 1위 지위를 확고히 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승진 규모는 지난해 34명보다 줄었다. 상무보에서 상무 승진자가 9명, 신규 상무보 승진자가 14명이었다.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지속적으로 사업 성장을 이끌고 책임경영을 실천한 인사들이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사도 발탁됐다.
효성 관계자는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해 반드시 승리하는 '책임 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조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른 인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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