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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이 지난 18일 취약계층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건설 |
양사 신입사원 120여 명은 지난 18일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함께 영등포 및 정릉 일대에서 취약계층 50가구에 연탄 1만장을 배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올 겨울은 유독 추운날씨로 겨울나기에 걱정이 많았는데 나눠 준 연탄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신입사원들은 또 종합 비타민제, 목도리, 수면 양말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겨울나기 방한키트 140세트를 직접 제작해 인근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박현식 성북구 정릉3동 주민센터 동장은 “전달받은 연탄과 방한키트는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현대자동차 건설부문 계열사인 현대건설과 현대ENG는 사회공헌활동을 신입사원 입문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양사 신입사원들은 2015년부터 쪽방촌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4년째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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