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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켄터키주 고교서 총격사건...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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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켄터키주 고교서 총격사건...2명 사망

머니투데이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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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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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동부 켄터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23일(현지시간) 2명이 사망하고, 십여명이 부상을 입는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CNN,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켄터키주 서부 벤튼에 위치한 마샬카운티고등학교에서 15세 남학생이 동료 학생들에게 권총을 난사했다.

이 남학생은 오전 8시 57분 학교에 들어와서 총격을 시작했다고 현지경찰은 밝혔다. 총격을 가한 학생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로 인해 2명의 학생이 사망했다. 여학생 한명을 현장에서, 남학생 한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14명이 총에 맞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맷 베빈 켄터키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엄청난 비극"이라며 "먀샬카운티와 같은 작고, 가까운 공동체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전날에도 텍사스주 고등학교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하는 등 미국에서 이틀연속 교내 총격사건이 벌어졌다. 전날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이탈리고등학교에서 16세 남학생이 총을 발사, 15세 여학생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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