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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카뱅 등 수익 다각화 결실-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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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카뱅 등 수익 다각화 결실-NH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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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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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한국금융지주 (64,600원 ▼1,300 -1.97%)에 대해 수익 다각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올해도 안정적인 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971억원을 5.7% 상회한 1072억원을 예상한다"면서 "증시호황과 자회사 순익 개선으로 분기 순익은 1000억원 수준 규모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순익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채권평가손실이 일부 발생했고 영업일수 감소에 따른 이익 감소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뱅크는 3분기를 고점으로 적자폭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말 기준 카카오뱅크 대출은 4조7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22일부터 전월세 대출 서비스 시작으로 추가적인 대출 성장세를 기대했다.

그는 "최근 증시 상승과 정부의 벤처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100% 지분을 보유한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수익성도 올해부터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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