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고 코스피·코스닥…펀드 수익률도 쑥

자료=한국펀드평가

1월 넷째 주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3주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호조에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코스닥도 910선을 돌파하면서 펀드 수익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19일~25일)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는 평균 1.3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1.85% 올랐고 코스닥 지수는 0.05% 증가했다.



개별 펀드로는 운용펀드 기준 순자산 100억원 이상 가운데 '프랭클린그로스(주식)5'(4.55%)와 '프랭클린베스트초이스[자](주식)C'(4.49%)가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한국밸류10년투자퇴직연금배당[자](주식)(C)'(4.16%) '한국투자중소밸류[자](주식)(A)'(4.14%) '한국밸류10년투자배당[자](주식)C-A'(4.03%) 등 순이었다.

펀드 자금은 중소형주 펀드에 많이 몰렸다.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펀드는 '맥쿼리뉴그로쓰[자]1(주식)C-A'로 한 주간 407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뒤이어 'NH-AmundiAllset성장중소형주(주식)A1'(347억원) '한국투자한국의제4차산업혁명1(주식)(C)'(316억원) 등에 3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들어왔다. 반면 'KB밸류포커스[자](주식)A'와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자](주혼)C-A'(276억원), '신영밸류고배당[자](주식)C형'(183억원) 등에선 자금이 빠졌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평균 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4.22%), 중국(2.38%), 러시아(2.29%) 미국(1.22%) 일본(0.7%) 인도(0.46%) 순이었다.

개별 펀드로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C-A'가 5.49%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신한BNPP브라질[자](H)(주식)(C-A1)'(5.25%) 'KB브라질[자](주식)A'(4.89%) '신한BNPP중남미플러스[자](H)(주식)(C-A1)'(4.63%)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A'(4.56%) 등이 4~5%대 수익률을 보였다.

펀드 자금은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주식)(C)'에 258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뒤이어 'AB미국그로스(주식-재간접)C-형A'와 '피델리티아시아[자](주식)A'(2)에 221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유리베트남알파[자](주식)-C/A(197억원)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자](주식)C-A'(182억원) 등도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