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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베셀, 코넥스 SKCS 경영권 인수 나선다

베셀, 지난해 SKCS 지분 17.56% 확보...최대주주 지분 추가 인수 등 추진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입력 : 2018.01.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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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단독디스플레이 제조장비업체 베셀 (4,095원 상승10 0.2%)이 코넥스 상장사인 고기능성 필름제조업체 에스케이씨에스 (1,865원 보합0 0.0%)(SKCS)의 경영권 인수에 나선다. 베셀의 해외 영업망을 통해 SKCS의 제품을 판매해 영업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29일 금융감독원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셀은 SKCS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거나 최대주주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는 방식으로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베셀은 지난해 11월 IMM인베스트먼트가 운용 중인 'KoFC-IMM Pioneer Champ 2011-9호 투자조합'(34만주)과 개인주주들(20만주)로부터 SKCS의 지분 17.56%(54만주)를 6억7840만원에 사들였다.

베셀 관계자는 "경영권 인수를 목적으로 지분을 매입한 것"이라며 "앞으로 최대주주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SKCS를 최종 인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베셀과 SKCS의 경영진은 이미 주식매매 협의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SKCS는 현재 최대주주가 없는 상태다. 창립자이자 최대주주였던 고(故) 강상구 전 대표(지분 29.92%)가 최근 상속 절차를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별세하면서 최대주주 자리가 공석으로 남게 됐다.

고 강 전 대표는 지난해 말 병세가 악화되자 대표이사직을 창립 멤버였던 조경진 현 대표에게 내줬다. 조 현 대표는 지분 18.45%를 보유한 주요주주이기도 하다. 지난해 말 시간외매매를 통해 지분을 확보했다.

베셀이 SKCS를 인수하려는 건 반도체 공정용 필름 때문이다. 중국 중심의 영업망을 통해 SKCS의 제품을 함께 판매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베셀 관계자는 "SKCS는 접착테이프 소재를 만드는데 반도체 공정용 필름도 생산한다"며 "우리 주요 고객사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어 인수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에 설립된 SKCS는 초기에 범용 가공필름을 생산하다가 최근 기능성 가공필름과 고기능성 광학필름을 만드는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를 고정시켜주고 공정이 끝나면 분리되는 '반도체 공정 테이프', 전자기기의 유리 소재 액정이 깨질 때 파편이 날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비산방지 필름' 등을 개발하고 있다. SKCS는 2016년 7월 코넥스 기술특례 1호기업으로 상장했으며, 2016년 매출 220억원, 영업이익 5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2004년에 출범한 베셀도 2013년 7월 코넥스 입성한 후 2015년 6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코스닥 이전 상장 후 기술력이 부각되면서 시가총액이 3배 이상 껑충 뛰었다. 주력제품은 LCD 인라인 시스템으로 중국 내 자동공정라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 매출은 440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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