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브랜디스, 국민체육진흥공단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세종대학교는 최근 경영학과 브랜드 연구회 브랜디스(Brandis)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자는 브랜디스 소속 장원철(경영학과·15)·하성철(디지털콘텐츠학과·14)·조창우(경영학과·12)·임주은(경영학과·14) 학생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회에서 제시된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택해 홍보 및 광고 전략 등 통합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대회다. 브랜디스는 국민체력100 사업의 홍보전략 제안을 주제로 대회에 참가해, 200여 개 팀 중 1위에 올랐다.

장원철·하성철·조창우·임주은 학생은 브랜디스로 활동하면서 통합적 마케팅 커뮤니테이션과 스포츠 복지에 공통된 관심사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건강을 위한 한 걸음, 백스텝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팝업스토어 등 마케팅 전략을 본선대회에서 선보이며 심사위원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임주은 학생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팀원 의견을 비판적으로 대하지 않고 각 의견마다 살을 덧붙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었다"며 "누구나 쉽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하성철 학생은 "경영학과 학생이 아님에도 낯선 분야, 낯선 사람 사이에서 잘 적응하도록 도와준 팀원에게 감사하다"며 "이 기회를 통해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다른 학과 학생들도 브랜디스에서 함께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창우 학생은 "학부생이 직접 인근 소상공인을 찾아가 컨설팅을 해주는 것이 브랜디스의 장점"이라며 "전공수업에서 배운 것을 실제로 실현하며 함께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가는 것이 브랜디스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에 5명 인원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 프로젝트를 시작한 브랜디스는 현재 20여 명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