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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규 삼성 반도체연구소장 "기술난관 타개에 협력사 역할 중요"

31일 '세미콘 코리아 2018' 기조연설자로 나서…"미세공정 진화 속도 둔화·비용 증가…설비·소재 혁신 필수"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입력 : 2018.01.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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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부사장)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18' 개막식에서 '4차 산업혁명 반도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대에 섰다./사진=세미코리아
강호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부사장)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18' 개막식에서 '4차 산업혁명 반도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대에 섰다./사진=세미코리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와 설비·소재업체가 협력한 프로젝트 수는 지난 5년(2013~2017년)간 3배가 늘었고 함께 작업한 인력의 수는 5배가 늘었다."

강호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부사장)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18' 개막식에서 '4차 산업혁명 반도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이같은 수치를 제시하며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가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 설비와 소재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강 소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AI(인공지능)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네 번째 물결"이라며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30ZB(제타바이트·1ZB는 1조1000억기가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됐는데 이 수치는 5년 내 5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양산 중인 1TB(테라바이트) 용량의 모바일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10억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과거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오일'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기에는 그 역할을 '데이터'가 대신할 것이란 관측이다. 수 많은 데이터를 입력하고 저장하고 처리하는 데에는 결국 다양한 반도체가 필수적이란 설명이다.

강 소장은 "지난 60년간 반도체업은 미세공정의 발달(디자인룰의 감소)을 통해 성능을 더 높이고 제조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며 "최근에는 디자인룰의 감소속도가 둔화되고 감소시키는데 비용도 늘어나는 등 난관에 부딪쳤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미세공정 한계 극복을 위해 평면 구조(2D) 대신 입체 구조(3D)를 만들어냈는데 적층 수를 안정적으로 쌓아올리기 위해서는 전에 없던 다양한 소재 및 설비 기술 혁신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강 소장은 "설비와 소재 업체들이 기술 혁신을 끊임없이 해준 덕에 여기까지 왔다"며 "반도체는 지금껏 한 번도 겪지 못한 큰 (기술적) 어려움에 부딪치겠지만 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업체들이 협력해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은
김성은 gttsw @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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