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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마윈 알리바바 회장 '맞손'…뉴ICT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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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마윈 알리바바 회장 '맞손'…뉴ICT 협력 모색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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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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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사장 초청으로 회동 성사…향후 대표급 회의 열고 협력 추가 논의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좌측)과 알리바바그룹 마윈 회장은 8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만나 AI, 5G, 차세대 미디어 등이 중심이 되는 New ICT산업의 청사진을 논의했다./사진제공=SKT
박정호 SK텔레콤 (50,100원 ▼600 -1.18%) 사장이 8일 중국 알리바바그룹 마윈(馬雲) 회장과 만나 양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조만간 대표급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협력안을 마련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을지로 본사에서 박정호 사장과 알리바바그룹 마윈 회장이 회동을 갖고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박정호 사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마윈 회장을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박정호 사장과 마윈 회장은 회동을 통해 인공지능(AI)·5G(5세대 이동통신) 등 차세대 ICT 산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사업 및 미래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양사의 협력이 현실화되면 △통신 △미디어 △콘텐츠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과 알리바바그룹은 조만간 대표급 회의를 열고 협력 방안을 추가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박정호 사장과 마윈 회장은 함께 뉴ICT와 4차 산업혁명 생태계 확장을 선도하고, 양국 협력의 가교가 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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