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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한반도에 펼쳐진 두장의 오륜기…'2018'은 '1988'을 재현할까

[the300][평창의 정치경제학]⑥냉전 속 서울과 대북 제재 속 평창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입력 : 2018.02.09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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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한반도에 펼쳐진 두장의 오륜기…'2018'은 '1988'을 재현할까


30년 만에 한반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전세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30년 전 동서 냉전의 당사국들이 서울에 모였다면 이번에는 국제사회와 대립각을 세우는 당사국 북한이 대북 제재 상황을 뚫고 평창에 모습을 비춰서다. 평창올림픽이 서울올림픽 이후 냉전 종식과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선 북한이 한반도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국내·외의 관심이 쏠린다. 평창올림픽에서는 단순 참가를 넘어 여자 아이스하키 단 한 종목이지만 과거 동족상잔의 전쟁을 벌인 한국과 단일팀까지 이뤘다


스키 종목은 단일팀을 이루진 않았지만 평창 올림픽 개막 전 한국 팀이 휴전선을 넘어가 공동 훈련까지 치르는 모습에 워싱턴포스트, CNN 등 외신들도 주목했다.


지금 북한은 30년 전과 다르다. 냉전 시대였던 서울올림픽 당시 북한은 공동개최를 주장하다가 받아 들여지지 않자 결국 불참했다. 남북 단일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지만 결국 무산됐다. 당시 북한은 심지어 우리와 교류가 없던 소련과 중국, 동독 등 공산 국가들이 일찌감치 참가를 선언하자 보이콧을 로비하기도 했다.


북한의 태도가 달라지자 '평창 외교'를 표방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점점 '평화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부의 외교 수장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1988년 서울올림픽이 동서 냉전을 극복하고 화합의 계기가 됐던 것처럼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올림픽이 남북 대화 재개와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견인해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모멘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국면에서 평창올림픽 이후 북한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제재가 과거 서울올림픽 이후의 냉전 종식과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지가 숙제가 됐다. 지난해 말 유엔이 채택한 대북제재결의안은 평창올림픽 기간에도 유지된다. 결의안에 의해 북한은 원칙적으로 항공이나 선박을 이용해 평창에 올 수 없다. IOC가 올림픽을 기념해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갤럭시노트8' 스마트폰도 북한 선수단은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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