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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30%' 청년 공공임대 430가구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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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30%' 청년 공공임대 430가구 입주자 모집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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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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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이 시세의 30% 수준에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청년매입임대주택 1차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오는 26일부터 3월2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1차 모집에서는 서울 129가구를 포함, 전국 430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총 공급계획은 1000가구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방의 주택공사가 기존의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이를 시세 30% 수준의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입주희망자는 모집기간 동안 LH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3월23일에 발표된다. 3월말 계약을 체결하면 입주지정기간(2달) 안에 입주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이다. 대학생은 타 시·군 출신으로 제한한다. 취업 준비생은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년이 지나지 않아야 하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1순위 자격은 생계ㆍ의료급여 수급가구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정의 청년이다. 2순위는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50% 이하(3인 기준 월 244만원), 3순위는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가구의 청년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30~50% 수준이다. 가령 서울 광진구 중곡역 인근의 청년매입임대는 보증금 100만원, 월 임대료 24만원에 거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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