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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아이스댄스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민유라(22)-겜린(24) 조가 연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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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11일 오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팀이벤트 아이스댄스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민유라의 드레스가 풀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 |
1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는 이날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4.88점·예술점수(PCS) 27.09점을 받아 합계 51.97점을 기록했다.
10개국 중 9위로 본인들의 최고점인 61.97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날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는 1그룹 세 번째 순서로 나섰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는 룸바와 삼바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쳤고, 룸바 시퀀스에서 레벨2, 패턴 댄스 스텝시퀀스에서는 레벨3을 각각 받았다. 커브 라인 리피트에서는 레벨 4로 5.44점을 받았다.
하지만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 도중 민유라의 의상의 끈이 풀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는 손을 잡지 않고 펼치는 낫터칭 미드라인 스텝 시퀀스(레벨2)를 수행, 연기를 마무리했다.
재미교포 민유라와 귀화 선수인 알렉산더 겜린은 2017년 ISU 챌린저시리즈 네벨혼트로피에 출전, 자력으로 평창행 티켓을 확보했다.
한편 팀 이벤트는 남녀 싱글·페어·아이스댄스 4종목의 국가별 쇼트프로그램 총점을 합산, 상위 5개팀이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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