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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최다빈, 단체전 女싱글 쇼트 65.73점…개인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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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최다빈, 단체전 女싱글 쇼트 65.73점…개인 최고점

머니투데이
  • 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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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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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케이트 선수 최다빈이 11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기하고 있다.
피겨 스케이트 한국 대표 선수인 최다빈(18·수리고)이 올림픽 데뷔전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1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최다빈은 이날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16점·예술점수(PCS) 28.57점을 얻어 합계 65.73점을 기록했다.


이는 본인의 쇼트 시즌 베스트이자 개인 최고 기록이다. 앞서 최다빈은 2017년 세계선수권에서 62.66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최고 기록은 62.30점(2018 ISU 4대륙 피겨선수권)이다.

전체 여섯 번째이자 2그룹 첫 번째로 나선 최다빈은 '파파 캔 유 히어 미'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최다빈은 마지막 스핀까지 깔끔하게 마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최다빈은 "이번 올림픽은 한국에서 열리는 중요한 국제 대회다. 처음으로 단체전(팀 이벤트)에 출전하는 대회기도 하다. 후회 없는 경기가 되도록 하는 게 나의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앞서 최다빈은 올림픽을 앞두고 어머니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는 큰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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