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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네이버같은 성공사례 별로 없다..청년창업 뒷받침"

[the300]울산 UNIST 졸업식 "희망 잃지 않으면 실패도 힘이 돼"(종합)

머니투데이 김성휘 ,최경민 기자 |입력 : 2018.02.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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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 중 학사모를 던지를 졸업생들을 보며 밝게 웃고 있다. 2018.02.12.    photo1006@newsis.com
【울산=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 중 학사모를 던지를 졸업생들을 보며 밝게 웃고 있다. 2018.02.12. photo1006@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옛 울산과기대)를 방문, "중국에 알리바바라든지 세계적인 성공 사례들이 나오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네이버나 카카오 정도 이후에는 그런 식의 큰 성공 사례들은 별로 마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 대학 학생·교수 창업인들과 간담회에서 "외국의 경우 구글이나 페이스북 다 청년 창업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거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국만 해도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에 의해서 해마다 300만건 정도의 창업 기업이 생겨난다고 한다"며 "그것을 통해 지금 중국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혁신 창업에 청춘을 바칠 수 있고, 그것이 보람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년 창업을 주저하는 이유로 자금, 실패에 대한 두려움, 기술탈취를 꼽았다. 이에 대해 "금년부터 3년 간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할테니 활용해달라"고 했다. 이날 당정협의 관련 "대기업들이 기술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것 또는 공동 특허를 요구하는 일을 일체 하지 못하도록 막고, 만약 대기업이 중소기업 기술을 탈취하는 일이 생기면 10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또 "정책금융 기관들은 연대보증제도를 아예 없앨 것"이라며 배석한 당국자들에게 "일반금융까지 (연대보증 폐지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현장 참석자가 공공데이터 개방 관련 질문한 데에는 "민간 쪽에 있다고 하더라도 공공성이 있는 데이터는 일종의 공공재라고 생각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며 "비용도 대폭 낮춰 누구나 접근할 수 있게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진 학위수여식 축사에서는 "새로운 출발에 나서는 여러분의 앞길이 순탄할 수만은 없다"며 "때로는 실패가 성공보다 값진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를 주저앉히는 것은 결코 실패 그 자체가 아니다"라며 "실패 때문에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실패는 오히려 우리를 더 성장시켜주는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218개의 드론이 밤하늘에 오륜기를 만들어냈을 땐 저게 그래픽이 아닌 현실인가, 탄성이 터져 나왔다"며 "여러분의 과학이 인류의 삶을 바꾸고, 사회를 개선하며,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것을 결코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국공립대학이 없던 울산에 울산과학기술대 설립 허가를 내준 게 2007년, 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울산과기대는 2015년 지금의 울산과학기술원으로 개칭·승격됐다. 과기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이어서 커리큘럼 등에 자율성이 늘어난다.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유니스트와 같은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이 지역 인재양성과 산학협력을 이끌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러분의 무대는 세계다. 한편으로 여러분을 키워준 지역에 기여하는 것도 여러분의 몫"이라며 지역균형발전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 도착 직후 학생들의 창업공간과 시제품을 둘러봤다. 간담회 후 햄버거로 학생들과 점심을 먹고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학생들로부터 문 대통령 얼굴이 그려진 탁상조명, 반려견 '토리'에 맞는 옷 등 선물도 받았다.
【울산=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열린 학생 창업인과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2.12.    photo1006@newsis.com
【울산=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열린 학생 창업인과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2.12.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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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김현정  | 2018.02.1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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