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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현 산림청장이 13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 삼척시 노곡면·도계읍 산불진화 상황을 보고 받은 뒤 담수지 확보 등 안전사고에 주의하면서 진화에 총력을 다해주 길 당부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
이번 산불로 삼척에서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35㏊의 산림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산림 당국은 현재 삼척시 노곡면 산불 현장에는 9대의 산림헬기(산림 8, 임차 1)와 924명의 소방인력을, 나머지 21대의 산림헬기(산림 10, 군 9, 소방 2)와 719명의 소방인력은 도계 산불현장에 투입, 진화 중이다.
지금까지의 산불진화 현황은 노곡 지역은 95%, 도계 지역은 70% 정도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앞선 지난 12일 야간에도 산림당국은 공무원, 산림청 산불진화대, 국유림영림단 등 총 913명 인력과 소방차 18대를 투입,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불진화 및 확산방지에 힘썼다.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인해 야간 산불진화과정 중에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1명과 산불진화대원 2명이 낙석 사고 등으로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김재현 청장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오늘 중 완전 진화토록 작업 중"이라며 "특히 인력과 헬기의 안전사고에도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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