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14일 서울 시내 첫 디자인파크 매장 열어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한샘 (52,000원 ▼100 -0.19%)은 홈리모델링 공사부터 가구·생활용품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한샘 디자인파크 용산아이파크몰점'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한샘 디자인파크는 리모델링 공사부터 가구, 생활용품까지 한샘이 제공하는 모든 아이템을 한 자리에 꾸며놓고 상담·구매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매장이다.

이달 14일 문을 여는 용산아이파크점은 서울 시내 첫 디자인파크 매장이다. 서울 외 지역에는 대구 범어점과 중국 상하이점, 스타필드 고양점을 운영 중이다.

용산아이파크점은 전체 2800㎡(850평) 규모로 리모델링에 필요한 창호·마루·조명 등 건자재 전시 공간은 1320㎡(400평)으로 구성했다. 침실, 거실, 자녀방 등 가정용 가구를 실제 생활하는 방처럼 꾸민 공간이 70여 곳으로 총 1100㎡(330평)에 이른다. 키친웨어, 패브릭, 수납용품, 조명 등 생활용품 전시공간은 400㎡(120평)다. 생활용품관에는 한일카페트, 메종, 실리만, 네오플램 등 여러 브랜드 생활용품 1000여종을 갖췄다.

매장 내에 용산 파크타워, 마포 삼성아파트, 이촌 코오롱아파트 3곳의 아파트 평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모델하우스 공간도 마련했다. 리모델링·주방·욕실·가구 등 약 50여명의 전문가가 상주해 각 공간에 필요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인파크 용산점 개점을 맞아 '럭키박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14일 매장을 방문해 1만원을 내면 오젠 진공 블렌더·차렵이불·포트메리온 그릇 등 최대 35만원 상당의 경품을 무작위로 제공한다. 생활용품 3만원 이상 구매 시에도 추첨을 통해 붙박이장과 소파 등을 증정한다.

김윤희 한샘 디자인실 상무는 "지난 48년간 실제 가정을 방문하며 한국인의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 유형을 연구했다"며 "한샘 디자인파크 용산점에서는 생애주기와 취향, 주거 환경에 따른 약 70여개 공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