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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이진국 사장 연임 여부 주목

[여의도 이슈+]연임 유력 속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거취 변수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입력 : 2018.02.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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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
2016년 3월 취임한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임기가 오는 3월 끝난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직 세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늦어도 3월 초에는 임추위가 열리고 3월 말쯤 주주총회서 최종 선임이 이뤄질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 안팎에서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세 번째 연임이 정해지면서 김 회장이 발탁 인사한 이진국 사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 사장은 그룹 계열사 대표 가운데 유일하게 신한금융투자에서 온 외부출신으로 김 회장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취임 이후 실적이 좋고 26년 증권맨으로 살아오면서 강점이 있는 해외 투자은행(IB)부문에서의 가시적 성과 등이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준다. 김 회장은 2025년까지 '글로벌 비중 40%, 비은행 부문 40%'의 이익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연임 실패에 대한 관측도 있다. 금융당국과 껄끄러운 상황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된 김 회장이 인적 쇄신 차원에서 계열사 사장단을 교체할 가능성도 제기되기 때문이다.

오는 3월 이 사장이 연임에 성공하더라도 변수는 있다. 김 회장이 물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회장은 지난달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지만 채용 비리 관련 검찰 조사 결과와 금융당국의 적격성 검사 등 3월 주주총회 이후에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만약 회장이 바뀌면 계열사 사장단의 대대적인 인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나금투 사장들의 재임 기간은 비교적 길지 않다. 2014년 3월 취임한 장승철 전 사장은 2년을 겨우 채웠고, 임창섭 전 사장은 2년을 채우지 못했다. 그나마 김지완 전 사장(현 BNK금융지주 회장)이 2008년 취임해 4여 년 동안 자리를 지켰다.

한 증권사 임원은 "경영을 잘하면 대표직이 유지되고, 경영의 연속성이 확보돼 실적이 더 좋아지는 식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증권사들이 있다"며 "상대적으로 금융그룹 계열의 증권사들은 순수한 실력 보다는 다른 변수로 대표가 바뀌는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했다.

배규민
배규민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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