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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천장 얇아진 삼성 금융계열사…첫 여성 부사장 탄생

삼성카드, 이인재 신임 부사장 임명…화재·증권도 첫 여성 전무 나와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김훈남 기자 |입력 : 2018.02.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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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재 삼성카드 신임 부사장
이인재 삼성카드 신임 부사장
삼성카드가 디지털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인재 전무를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에서 처음으로 탄생한 여성 부사장이다. 삼성화재와 삼성증권에서는 첫 여성 전무가 탄생하는 등 삼성 금융사들의 유리천장이 이전보다 한층 얇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카드는 13일 이 부사장을 포함해 총 5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 중 이 부사장은 삼성카드의 유일한 여성 임원이다. 1963년생으로 서울대 산업공학과 학·석사, 컬럼비아대 산업공학 석사를 차례로 졸업한 이 부사장은 삼성SDS, 삼성전자, 루슨트테크놀로지 등에서 재직 후 컬럼비아대에서 MBA 석사과정을 밟았다. 이후 2003년 정보기획팀 팀장으로 삼성카드에 입사해 2007년 상무, 2015년 전무로 차례로 승진했다.

임원 승진 후 정보전략 및 경영혁신 분야를 담당했던 이 부사장은 2015년 디지털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삼성카드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다. 2016년 4월에는 카드업게 최초로 24시간 카드 발급체계를 도입한데 이어 태블릿PC를 기반으로 한 회원모집 체제도 처음으로 구축했다. 같은 해 7월에는 역시 업계 처음으로 온라인자동차 금융서비스인 '다이렉트 오토'를 출시하기도 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카드업계의 경쟁심화,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룬 경영성과와 임원으로서의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라고 밝혔다.

삼성화재와 삼성증권은 첫 여성 전무을 발탁했다. 삼성화재는 남대희 상무, 삼성증권은 이재경 상무를 각각 전무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남 전무 외에 최성연 부장이 상무로 승진해 여성 임원은 총 3명으로 늘었다. 삼성증권은 박경희 상무가 여성 임원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생명에는 이번 인사로 승진한 고혜진 상무를 포함해 총 5명의 여성 상무(노차영·최자넷·안재희·하지원)가 포진해 있다.

여성인력에 대한 중용 기조를 강화하면서 삼성 금융계열사의 유리천장도 점차 얇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 금융계열사 한 관계자는 "과거의 경우 남성에 비해 여성입사자 자체가 많지 않아 여성 임원수도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었다"며 "임원 승진대상에 들어가는 여성 인재풀이 넓어진 만큼 여성 임원도 이전보다 더 많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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