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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인 '폭풍매수' 이유는

마이크론 반등&삼성전자 1분기 실적 우려 완화..."저평가 매력 부각"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입력 : 2018.02.13 16:24|조회 : 8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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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인 '폭풍매수' 이유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급등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가파르게 반등했다.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던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전망도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2,370,000원 상승49000 -2.0%)는 전일대비 9만1000원(3.98%) 오른 237만7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75,500원 상승1000 -1.3%)도 3200원(4.30%) 오른 7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1526억원, SK하이닉스를 1974억원 어치 대량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주가 상승을 이끌어낸 일차적인 방아쇠는 미국 뉴욕 증시의 마이크론이다. 전일 나스닥 시장에서 마이크론은 4.40% 오른 42.19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론은 지난 5일 2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데이빗 진스너는 "최소한 적어도 2년간 메모리 장기 수요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낸드는 상반기 일시적 공급 과잉이나 연말에는 다시 공급 부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마이크론은 하반기 수요 확대에 대비할 것"이라며 "D램은 지금과 같은 좋은 상황이 계속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론 CFO의 업황에 대한 자신감 표명은 반도체 업종에 대한 우려를 일부 불식시켰다는 평가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저평가 매력도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전 세계 20여개 주요 반도체 기업 가운데 SK하이닉스의 2018년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4.5배로 마이크론(4.5배)과 함께 가장 저평가된 상황이다. 삼성전자도 주가 하락으로 PER이 6.2배까지 내렸다.

정창원 노무라금융투자 한국법인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바닥을 형성했다는 인식이 확산됐고 SK하이닉스도 마찬가지"라며 "액면 분할에 따른 주가 정지 기간도 짧을 거란 관측이 매수세를 초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아이폰X 판매 부진에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거란 우려도 원화강세 진정으로 완화되고 있다. 지난 4분기 확정 실적을 공시 이후 국내외 애널리스트들은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원 가까이 하향조정했다.

김성규 다이와증권 상무는 "최근 환율이 예상만큼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봤던 1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삼성전자 실적은 결국 메모리가 결정하는데 메모리가 생각보다 좋다면 1분기도 양호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환율이 4분기 수준으로만 유지된다면 환차손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 매력도 커졌기에 상반기 주가 저점은 지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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