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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에도 수출감소로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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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에도 수출감소로 적자전환

머니투데이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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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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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렉스턴 스포츠/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에도 수출 감소 등으로 인한 비용증가로 적자전환했다.

쌍용차 (6,010원 ▼10 -0.17%)는 지난해 △판매 14만3685대 △매출액 3조4946억원 △영업손실 653억원 △당기순손실 658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 판매 성장에 1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수출물량 감소와 잇따른 신차 출시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경쟁 심화로 비용이 늘어나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판매실적을 보면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내수가 8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 늘어난 반면 수출이 29.2% 줄면서 전체적으론 7.8% 감소했다.

최종식 대표는 "올해는 렉스턴 스포츠 등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판매 확대와 내실성장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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