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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필수템'된 SNS…19대 대선 '페북 라이브' 1등은?

[the300]페북 라이브 1등 문재인·교류량 1등 심상정…지방선거 SNS戰도 '후끈'

이건희의'행복투자'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입력 : 2018.02.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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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필수템'된 SNS…19대 대선 '페북 라이브' 1등은?


조회수 292만회(2018년 2월 기준). 지난해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후보였던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페이스북 동영상 게시물 1건이 얻은 숫자다. 300만명 정도인 인천광역시의 인구 거의 전원이 심 의원 동영상을 시청한 셈이다.

정치인들에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선거운동의 '필수템'(필수 아이템)이 됐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을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을 통한 메시지는 기본이다. 편집된 동영상과 실시간 중계인 '라이브'도 중요 수단으로 등장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지난달 9일 19대 대선 후보자들의 페이스북 활용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입법조사처의 김유향 사회문화조사실 과학방송통신팀 팀장이 '제19대 대선 후보자의 소셜미디어 이용 동향과 특징'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자료다.

◇소통 1등은 심상정…라이브 강한 문재인=
자료에 따르면 19대 대선 당시 심 후보는 공식선거기간인 지난해 4월17일부터 5월9일까지 페이스북 총 교류량 107만회로 1위에 올랐다. 교류량은 △사용자의 게시물 수 △좋아요 수 △댓글 수 △공유 수를 집계해 측정된 것이다. 소통력을 파악하는데 주요 지표라고 김 팀장은 설명했다.

하루 평균 교류량도 심 후보가 앞섰다. 4만6500회로 심 후보가 1위를, 뒤이어 문재인 후보가 3만2600회로 2위에 올랐다. 홍준표 후보는 평균 2800회에 머물렀다.

심 후보는 동영상 시청횟수와 교류량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심 후보가 게시한 동영상 시청 수는 1189만회였다. 570만회로 2위인 문 후보를 두 배 이상 앞선 수치였다. 선거기간 당시 심 후보의 홍보팀은 TV토론 활약상을 동영상으로 요약해 게시하는 등의 전략을 사용했다.

페이스북 라이브 활용도에선 문 후보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문 후보는 45만3800회의 페이스북 라이브 교류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34만3500회인 안철수 후보였다. 동영상에 강점을 보인 심 후보는 9만500회로 3위에 머물렀다. 유승민 후보의 페이스북 라이브 교류량은 '0'이었다. 유 후보는 대선기간 동안 페이스북 라이브를 단 한 차례도 사용하지 않았다.

김 팀장은 "라이브 교류량이 선거과정 이슈를 실시간으로 제시하고 선도하는 측면에서 이슈 선점의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후보자와 유권자 네트워크의 견고함과 열림 정도를 보여주 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요도 높아지는 SNS…엄연한 선거캠페인?=
대선 후보들의 페이스북 활용현황을 분석한 김 팀장은 결과에서 드러난 특징을 3가지로 분석했다. △라이브 교류량 주목 △정당 지지율·의석수와 SNS는 무관 △SNS 활용 위한 지속적·안정적 네트워크 구축이다.

김 팀장은 "페이스북 라이브처럼 후보와 시민들의 실시간 직접소통이 선거캠페인의 주요 수단으로 부상했다"며 "문 후보는 팔로워수 1위(당시 56만8253명)였지만 나머지 지표는 두드러지지 않았는데, 라이브 교류량은 압도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심 후보에 대해선 "SNS 활동이 당선여부를 결정하지 않아도 소수정당 후보의 의제 설정에 있어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김 팀장은 또 "평소 페이스북 활동이 미흡했던 홍 후보와 유 후보는 선거기간 중 활발한 SNS 활동으로 팔로워 수, 게시글 수 등에서 성장했다"면서도 "하지만 선거 이전부터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문 후보를 이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4개월 남은 6.13 지방선거에도 SNS는 '활황'=
다가올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들도 SNS는 중요한 홍보수단이다. 19대 대선 후보들이 사용했던 방식들이 이번 선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최근 서울시장 후보군의 SNS 활용이 두드러진다. 3선을 도전하는 현역 박원순 서울시장은 종종 글과 함께 사진 또는 영상을 첨부한다. 가벼운 느낌의 게시물을 올릴 땐 #시장실메가폰 이라는 태그를 걸어뒀다.

'서울 걷기'와 '서울 시장 방문'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 라이브를 적극 활용한다. 행사 진행과 동시에 라이브를 통해 지지자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같은 당 민병두 의원은 만화 형태의 이미지를 올려 페이스북을 활용했다. 지난 8일 그는 "박 시장에게 페이스북 친구를 신청한다"며 '정책으로 도장깨기'라는 취지의 그림을 올렸다. 민 의원은 또 자신의 캐리커처를 담은 이미지를 통해 매일 자신의 일정을 알린다.

페이스북을 운영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우상호 민주당 의원도 서울시장 출마를 계기로 페이스북 활용에 뛰어들었다. 그는 지난 2일 페이스북에 '상호작용'이라는 이름의 페이지를 개설해 적극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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