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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동빈 롯데 회장 첫 면회자는 '황각규'와 부회장단

전일 뇌물공여 혐의로 2년6개월 실형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신 회장…14일 생일 맞기도

머니투데이 의왕(경기도)=박진영 기자 |입력 : 2018.02.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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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은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 /사진=박진영 기자
14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은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 /사진=박진영 기자
MT단독

"할말이 있겠습니까. 얼굴 뵙고 가려고 왔습니다."

전일 박근혜 전 대통령 뇌물공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처음으로 방문한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은 14일 오전 8시15분쯤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마음이 애틋한 사람들이 먼저 찾아온 것이고 별달리 할 말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회장은 전일 법정구속돼 이 곳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이날 구치소에 현장에는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부회장), 송용덕 호텔BU장(부회장) 등 일부 부회장단과 변호인단이 면회차 방문했다. 공식면회 시간이 10시부터여서 1시간여 회의 시간을 갖는다는 입장이다.

허 부회장은 "마음이 무겁고 황망해 드릴 말씀이 없다"며 "저희가 경영에 무리가 없도록 잘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을 아꼈다. 다른 부회장단도 말을 아끼며 무거운 표정으로 일관했다.

신 회장의 부재로 롯데그룹 경영은 4개 BU장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 돌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변호인단과 부회장단은 이날 신회장을 접견해 한국과 일본의 급박한 경영현안에 대해 우선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향후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결정해온 중요한 사업 추진에 애를 먹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롯데가 독자경영에 나서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10월 지주사를 설립하면서 42개 계열사를 편입했지만 '호텔롯데→롯데물산→롯데케미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의 최정점에는 일본 롯데홀딩스가 있다.

한편 신 회장은 이날 구속으로 14일 '63번째 생일'을 감옥에서 맞게 됐다. 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강원도 평창에 상주하며 민간 스포츠 외교를 펼치려던 계획도 무산됐다.

롯데 주요 경영진들이 14일 오전 신동빈 회장 면회차 서울구치소를 찾았다. (왼쪽부터 )류제돈 롯데지주 전무, 송용덕 롯데 호텔·서비스BU장, 허수영 롯데 화학BU장, 윤종민 롯데지주 HR실장/사진=박진영 기자
롯데 주요 경영진들이 14일 오전 신동빈 회장 면회차 서울구치소를 찾았다. (왼쪽부터 )류제돈 롯데지주 전무, 송용덕 롯데 호텔·서비스BU장, 허수영 롯데 화학BU장, 윤종민 롯데지주 HR실장/사진=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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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jy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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