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날씨] 설 연휴 첫날 포근…미세먼지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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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설 연휴를 앞둔 12일 오전 경북 안동시 중앙신시장이 장날을 맞아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2018.2.12/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설 연휴 첫날인 15일 목요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맑고 기온도 평년보다 살짝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지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14일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도~4도, 낮 최고기온은 2도~11도로 전날보다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도 낮과 밤사이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5도 Δ춘천 -8도 Δ강릉 -2도 Δ대전 -5도 Δ대구 -2도 Δ부산 4도 Δ전주 -4도 Δ광주 -2도 Δ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도 Δ춘천 4도 Δ강릉 -6도 Δ대전 6도 Δ대구 8도 Δ부산 10도 Δ전주 6도 Δ광주 8도 Δ제주 9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3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4m로 높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남쪽 지역에 머물렀던 국내외 미세먼지가 이동하면서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일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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