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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에 노년·신혼부부 '행복주택' 32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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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에 노년·신혼부부 '행복주택' 32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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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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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의 영구임대주택 단지에 고령층 셰어하우스와 신혼부부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금천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금천구 독산동 광명하안13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 유휴부지에 공동홈 복합건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동홈이란 각자 독립된 생활공간을 유지하면서 주방, 거실 등 공용공간은 공유하는 셰어형 주택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공동홈은 고령자 셰어하우스 8호(32실)와 신혼부부 행복주택 24호로 구성된다. 저층부에는 보건지소, 데이케어센터, 체력단련실 등 고령 입주자를 위한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LH는 공동홈 건설과 주거시설관리를 담당하고 금천구는 데이케어센터, 보건지소 사업비를 부담할 계획이다. 양 기관이 협력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공동홈 사업으로 입주민과 지역주민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홀몸 어르신과 신혼부부의 주거문제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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