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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임대 단지에 '중고장터'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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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임대 단지에 '중고장터' 생긴다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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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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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단지에 사회적기업이 물건을 팔고 입주자들이 중고 물품을 거래하는 장터가 마련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 화성시에서 'LH 소셜마켓 플랫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셜마켓은 LH 공공임대 입주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장터다. 주로 사회적기업이 지역특산물이나 생활필수품 등을 판매하고 입주자들 간에 중고물품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입의 일부는 입주민에게 온라인 포인트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 포인트는 임대료 차감에 사용하거나 소셜마켓 내 재화·서비스 구매에 사용할 수도 있다.

LH는 소셜마켓을 위한 플랫폼(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장터)을 구축한 뒤 올 상반기에는 경기 화성시 일대의 LH 공공임대단지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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