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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부재' 롯데, 비상경영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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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부재' 롯데, 비상경영위원회 발족

머니투데이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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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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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14일 오후 임시 사장단회의를 소집하고 황각규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롯데지주는 이날 성명문을 내고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민형기 컴플라이언스 위원장, 허수영 화학BU장, 이재혁 식품BU장, 송용덕 호텔서비스BU장, 이원준 유통BU장을 주축으로 한 비상경영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경영위원회는 롯데그룹의 주요 현안 등 경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황각규 위원장은 이날 사장단회의에서 각 계열사 대표에게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임직원, 고객, 주주 등 이해 관계자들을 안심시키고 정상적으로 경영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전날 최순실 국정농단 선고에서 면세점 특허권 취득을 대가로 한 뇌물 공여 혐의로 실형 2년 6월, 70억원 추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구치소에 수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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