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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달러 고지 탈환...2월 1일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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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달러 고지 탈환...2월 1일 이후 처음

머니투데이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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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1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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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날 장중 1만218.01까지 올라...6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2월 6일 대비 68% 상승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만 달러 고지를 탈환했다.

미 가상화폐 정보업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5일(현지시간) 오후 5시 11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9922.25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장중 전일대비 5.6% 오르며 1만218.01달러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월 1일 이후 처음이다. 또한 비트코인 가격은 6000달러 아래로 추락했던 지난 2월 6일 대비 68% 가량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다른 가상통화들도 일제히 동반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1.3% 오른 935.73달러에, 비트코인 캐쉬는 전일대비 1.6% 상승한 1383.90달러에 거래됐다. 또한 라이트코인은 전일대비 4.8% 오른 223.56달러로, 리플은 전일대비 1.4% 상승한 1.1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거래자들은 1만 달러를 심리적 저항선으로 주목해왔다. 비트코인은 특히 2월에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2015년과 2016년, 올해 2월들어 현재까지 비트코인은 최소 15% 상승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최근 상승에 힘입어 476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3월물 비트코인 선물은 전일대비 0.7% 떨어진 1만20달러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2월물 비트코인 선물은 1만85달러로 전일대비 8.5%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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