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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국도로공사 |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 총 정체 구간은 29.4km로 오전 10시 이후부터 귀경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어 앞으로 정체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 방향으로 북충주나들목에서 충주분기점 부근까지 5.2km 구간의 흐름이 더딘 상태다.
중앙고속도로의 경우 부산방향으로 삼마치터널남단에서 횡성나들목 13.2km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 승용차로 약 6시간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각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대구 3시간10분 △광주 3시간20분 △울산 6시간10분 △목포 5시간20분 △강릉 3시간40분 △대전 2시간2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부터 시작된 주요 고속도로의 차량 지·정체 현상이 오후 3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날 정체는 오후 10시30분을 기점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체 고속도로의 하루 통행량은 324만대로 전날(418만대)보다 100만대 이상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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