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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FRB 의장, 금융전문가 2명 수석 고문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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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FRB 의장, 금융전문가 2명 수석 고문 기용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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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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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 수석 고문에 경력자 재임용…인플레 정책 관리 역할 전망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이2017년 11월 2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 지명을 받은 뒤 포부를 밝히고 있다. 파월 차기 연준 의장은 이날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연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금융전문가 2명을 수석 고문으로 기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파월 의장이 존스 홉킨스 대학의 존 포스트 경제학 교수와 FRB의 금융 부문 이코노미스트인 안툴리오 봄핌을 고문으로 선임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파월이 이달 초 FRB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단행하는 첫 인사가 된다.

포스트 교수는 벤 버냉키와 재닛 옐런 전 의장 시절인 2012~2014년에도 수석 고문을 지냈다.

1992년부터 2003년까지 FRB의 이코노미스트를 활약한 봄핌 또한 2016년 FRB에서 같은 역할을 했다.


한편 FRB 내부에선 파월 의장이 현재의 '인플레이션 프레임'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하강 국면에서 금리인하의 여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일정 기간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허용하는 방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포스트 교수도 "열린 마음을 가진 누구든 파월에게 (인플레이션 프레임을) 적어도 재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말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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