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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1 장수영 |
보건복지부는 외과 질병으로 병원에서 교육·상담을 받을 경우에도 '교육상담료'를 인정하기 위해 수가 지급 논의를 본격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상담료란 환자가 자신의 질환이나 치료과정을 이해하고 합병증 예방 등 스스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이 교육·상담을 실시할 경우 내는 비용이다.
현재 암,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과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대해서만 교육상담을 인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암·심장질환·장루·요루·만성신부전은 급여 처리를 통해 수가를 지급하고,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난치성뇌전증 등 7개 질환은 비급여여서 환자 본인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복지부는 외과계열도 질병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체계적이고 구조화된 의료진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협의체를 운영, 계열 특성에 맞는 교육상담료 모형을 개발할 계획이다.
외과계열 교육상담료는 급여 처리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당뇨병 등 기존 비급여 교육상담료의 급여화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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