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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유상증자로 신용한도 부담 해소-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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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유상증자로 신용한도 부담 해소-메리츠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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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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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6,100원 ▼200 -3.17%)은 21일 키움증권 (130,800원 ▼200 -0.15%)의 유상증자로 신용한도 부담이 해소돼 향후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의 변동성 확대에도 시장점유율이 과거 최고 수준까지 상승하고 못한 것은 신용한도에 따른 부담이 원인이라고 추정된다"며 "이번 유상증자와 지난해 발행한 전환사채 등으로 신용한도 부담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추가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이라며 "최근 코스닥 시가총액과 회전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필요한 수순"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운영자금 3552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상환전환우선주(RCPS) 329만3173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그는 "전환가액은 10만7859원이며 발행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날인 내년 2월 22일부터 일대일의 비율로 전환청구가 가능하다"며 "발행일로부터 3년째 되는 날 이후 매 1년이 되는 날 상환권리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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