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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br>LG전자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지역 거래선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AI 올레드 TV’ 등 2018년 신제품을 소개하는 ‘LG 로드쇼’를 개최했다. LG 로드쇼’는 쾰른을 시작으로 베를린, 뮌헨, 프랑크푸르트 등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지 거래선 관계자들이 올레드 TV 등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
LG전자는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LG로드쇼'에서 'AI 올레드 TV'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엔 AI 올레드 TV는 LG전자가 지난해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씽큐'(ThinQ)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목소리로 원하는 영화 등 다양한 컨텐츠를 찾을 수 있다.
예컨대, "스칼렛 요한슨이 나오는 영화를 찾아줘"라고 말하면 TV 하단 바에 그가 출연한 영화 목록이 정리되며,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재생하는 방식이다. 또 사용자가 액션 등 특정 장르를 선호할 경우 하단 바를 통해 이와 연관된 컨텐츠를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LG전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컨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당장은 아니지만, LG전자 '휘센 에어컨' 등도 연동해 TV를 시청하며 실내온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AI 올레드 TV를 이날 쾰른을 시작으로 베를린과 뭔헨, 프랑크푸르트 등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한국과 미국 등에서도 AI 올레드 TV를 선보이기로 했다.
LG전자가 독일에서 AI 올레드 TV를 처음 선보인 것은 유럽과 미국은 2500달러 이상 TV 중 70% 정도 판매되는 프리미엄 시장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LG전자의 올레드 TV의 경우 10대 중 7대가 유럽과 북미시장에서 팔렸다.
박형세 LG전자 HE해외영업그룹장 전무는 "AI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올레드 TV가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이끌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올레드 TV의 인지도와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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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지역 거래선과 미디어를 대상으로 ‘AI 올레드 TV’ 등 2018년 신제품을 소개하는 ‘LG 로드쇼’를 개최했다. LG 로드쇼’는 쾰른을 시작으로 베를린, 뮌헨, 프랑크푸르트 등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지 거래선 관계자들이 올레드 TV 등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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