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사용자 친화형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첫 선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코스콤이 오픈소스 기반의 서비스형 인프라와 플랫폼을 통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코스콤은 다음달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코스콤 R&D 클라우드 2018 오프닝데이' 행사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통합 플랫폼을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스콤이 새롭게 선보인 통합 플랫폼은 서버나 스토리지 등 인프라와 운영체제(OS), 미들웨어, 프레임워크 등 전체적인 개발 및 테스트, 운용환경을 자본시장IT 인프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실정에 맞게 사용자 친화형으로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첫 오픈스택(Open Stack) 기반의 국산 SDN(소프트웨어정의 네트워크)을 탑재해 개발했으며 보안 및 DBMS 등에 국산 솔루션 플랫폼을 확대함으로써 한국형 클라우드와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데 방점을 둔다.

코스콤 관계자는 "통합 플랫폼이 지난해 구축한 '클라우드 R&D Zone'(www.kpaasta.cloud)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며 "연구장비에 대한 중복 구매를 최소화하는 등 R&D예산을 절감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률을 높여 정부의 클라우드 육성 정책에 부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스콤 클라우드 사업 경과와 향후 기업 환경에 맞게 전통적 IT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기업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하이브리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Hybrid Enterprise Cloud) 공급 계획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 △크로센트의 온사이트(On-site) Private Cloud 구축 방안 △아토리서치의 소프트웨어(S/W) 정의 데이터센터 구축 시 네트워크 가상화 적용 방안 △N3N의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등도 소개된다.

한편, 코스콤 R&D 클라우드 2018 오프닝데이 사전등록은 코스콤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