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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기지개' 오는 5월까지 전국 1.8만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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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기지개' 오는 5월까지 전국 1.8만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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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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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등 재개발 사업지 물량도 포함

봄 분양 시장에 서울 뉴타운을 비롯한 재개발 정비사업 구역에서 일반 분양물량이 대거 나온다.

2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오는 3~5월 전국 분양 물량은 총 1만7860가구(일반분양 기준)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168가구)보다 5.6배 많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399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4164가구 △부산 2524가구 △경남 1763가구 △인천 1684가구 △대구 875가구 △천안 451가구 순이다.

경기도는 안양시 일대, 서울은 아현·신길·신정·수색증산 등 뉴타운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정비 사업이 활발한 부산과 경남 지역도 재개발 일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재개발 지역은 주로 도심에 위치하고, 인프라가 좋다"면서 "규제 강화로 재개발 정비사업 속도가 늦춰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속도가 빠른 사업, 신규분양 등을 눈여겨 볼 만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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