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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과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 경영, 행정, 환경보건, 스포츠과학, 임상약학, 교육, 공학, 문화예술디자인,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 특수대학원도 개별적으로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영남대에서는 학사 3833명, 석사 571명, 박사 82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는 영남대 서길수 총장과 이태진 대학원장을 비롯해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이 참석해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서길수 총장은 "수 년간 노력해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게 된 졸업생 여러분을 축하한다"며 "졸업생 여러분은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영남대 동문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충북 괴산과 영남대를 4년간 통학하며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은 김영자 씨가 만 70세 나이로 최고령 학위 수여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외국인 유학생 179명(학사 26명, 석사 125명, 박사 28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416명의 학부 졸업생이 2개 이상의 복수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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