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 할 10대 투자뉴스-22일

1. "청년 일자리 특단의 대책.. 추경 검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한국GM 전북 군산공장 폐쇄 파문 및 청년일자리 대책과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가 올해 추경 편성을 시사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13일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하면서 군산지역은 물론 협력업체 등에까지 여파가 미치고 이 경우 리자리가 더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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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총 회장·상임부회장 동반 궐석 사태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설립 48년만에 회장과 상임부회장이 동반 궐석이 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경총은 22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열고 박병원 현 회장에 이은 제7대 회장 선임으로, 박상희 현 대구 경총 회장을 선임하는 안을 놓고 논의할 예정이었나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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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라·신세계도 인천공항 면세점 떠나나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 면세점 철수를 공식화한 데 이어 신라와 신세계면세점도 임대료를 둘러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철수 카드를 검토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의 임대료 정책과 운영 역량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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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M본사, 업무지원비·납품가격 등 글로벌 경영자료 제출할까

KDB산업은행(산은)과 GM이 한국GM에 대한 실사 범위에 큰 틀에서 합의한 가운데 향후 실무협의에서 진행될 미세조정이 새로운 갈등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실사 항목 중 △한국GM의 높은 매출원가율(93.2%) 산정내역 △한국GM이 본사에 송금한 불합리한 업무지원비 △GM이 제시한 경영개선계획의 타당성 등에서 산은이 요구하는 수준과 GM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오케이’한 수준이 크게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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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은 차기총재 후보, 빠르면 내주초 지명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가 한달여 남짓 남은 가운데 청와대가 인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은 내외부 인사 중 적임자를 3배수로 압축해 인사검증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다. 이르면 내주 후보 지명이 완료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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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계 빚 1450조원 돌파.. 증가세는 3년 만에 꺾여

우리나라 가계빚이 지난해말 기준으로 1450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지난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 여파로 주택 거래가 줄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인터넷 전문은행을 통한 개인신용 대출은 꾸준히 늘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 4분기 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12월말 가계신용 잔액은 1450조9000억원으로 한은이 집계를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역대 최대치다. 분기 중 증가규모는 31조6000억원으로 전분기(31조4000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크게 축소됐다.

7. "롯데 원한다" 형의 공격.. '원롯데' 흔든다

재계 5위 롯데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간 분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한일 롯데 '원리더'로 입지를 굳혔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1심에서 법정 구속되자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공격을 재개하고 나섰다.

신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자리를 내놓은 가운데 신 전 부회장은 신 회장을 겨냥해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라"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잇따라 발표하며 여론 공세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롯데 측은 신 회장의 이사직 사임 여부와 관계 없이 신 전 부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로 다시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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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로벌 ICT 스타들 'MWC 018' 수놓는다

국내외 ICT(정보통신기술) 업계 거물들이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 총출동한다. 국내에서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가 모두 스페인으로 향한다.

이번 MWC 행사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이에 기반한 AI(인공지능) 및 커넥티드카 등이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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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올 주총 배당 리스크.. '쥐꼬리' 뵝면 개미의 역습 받는다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12월 결산법인의 깜짝 배당이 이어지며 2017년 배당 서프라이즈가 뚜렷해지고 있다. 반면 보유현금이나 실적 대비 배당이 적은 '쥐꼬리 배당' 기업은 3월 주총에서 소액주주와의 한판 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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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주도주 없는 증시 '매스스타트'..1~2개월 더 조정 탄다

주도주 없는 증시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IT대형주와 코스닥 바이오·게임주까지 등락을 반복하면서 투자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정 기간 동안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한 낙폭과대주에 주목했다. 증시가 안정화 국면에 들어서면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컸던 종목이 반등세도 강하게 나타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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