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실적은 영상콘텐츠 제작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인건비 및 판관비 등을 투입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종속기업인 세원과 웰메이드필름 등의 평가 가치가 하락하면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이매진아시아 관계자는 "회사의 주력 사업은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한 영상콘텐츠 제작 사업"이라며 "지난해는 드라마 제작 인프라 및 기반을 마련한 준비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드라마 라인업 확대 및 배급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리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매진아시아는 올해 제작이 확정된 드라마가 3개에 이르며, 협의 중인 작품까지 포함하면 연말까지 4~5편의 드라마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제작하는 자회사 온다컴을 통해 예능 콘텐츠 사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관계자는 "영상콘텐츠 시장에서 한류 드라마의 명성을 이어가는 주요 제작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폭발적인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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