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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 사진 = 외교부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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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보좌관은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국내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림픽 참석을 기대하며 한미동맹을 확인하기 위해 왔다"면서 "(한국에) 와서 영광이고 미국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대표단은 이방카 보좌관 외에 상원 외교위 소속인 제임스 리시 의원,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앨리슨 후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담당 보좌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방카 보좌관은 취재진의 질문은 받지 않고 청와대로 이동했다.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갖는다.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한 이방카 보좌관과 오는 25일 방남하는 북한측 고위급 대표단과 만남이 성사될 지 관심사다.
양측의 체류 일정이 25, 26일 겹친다. 하지만 회동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미국 정부는 21일(현지시간) "이방카 보좌관이 방한 기간 북한 정부 인사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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