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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선덕 전임총장을 비롯한 이미자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진길호 AMP동창회장 등 내빈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2478명, 석사 490명, 박사 80명 등 총 3048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재학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창의성이 뛰어나 모범이 된 유성우 학생(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이 성적 우수자로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부산광역시장상은 윤경화 학생(식품영양학과), 해양수산부장관상은 최수빈 학생(생물공학과), 총동창회장상은 박나희 학생(에너지자원공학과), 해군교육사령관상은 정찬민 학생(토목공학과), 수협중앙회장상은 강승민 학생(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이 각각 받았다.
김영섭 총장은 "참고 견디면서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이 인생"이라며 "오늘 이 순간 어떤 두려움도 없이 새로운 목표와 목적, 과감한 자기변화와 실천의지를 바탕으로 '나의 길, 새로운 길'을 향해 힘차게 출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측이 어려운 혼돈의 시대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현재를 해석하고 미래의 비전을 찾아내는 일이 중요하다"며 "졸업 후에도 중단 없는 배움과 수양을 통해 '일신일신 우일신'의 빛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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