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is...]유쾌한 정숙씨, 이방카와 다정히 '셀카'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김정숙 여사,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함께 24일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승전을 관람하며 어딘가를 가리키고 있다/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함께 스노우보드 남자 빅에어 결승전을 관전하며 '셀카'를 찍고 있다/사진=뉴스1

김정숙 여사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승전을 함께 관람하며 '셀카'(self-camera)를 찍었다.

24일 김여사와 이방카 보좌관은 오전 10시쯤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 입장해 나란히 앉아 스노보드 경기를 지켜봤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김 여사와 이방카 보좌관은 경기 내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응원을 하다가 활짝 웃으며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외교부는 이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방카 보좌관은 열렬한 스노보드 팬으로 알려져 있다"며 "미국 선수의 고전에 아쉬운 마음도 잠시, 미국 선수의 은메달 확정 순간엔 다같이 환호하며 양국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이방카 보좌관은 전날인 23일 미국 정부 대표단과 함께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청와대 상춘재 만찬에 참석했다.

빅에어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높이 30m, 길이 100m의 점프대에서 스노보드를 타고 도약과 점프,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이다.

▼유쾌한 정숙씨와 이방카, 함께 열띤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