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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4인승 원윤종팀, 은메달…아시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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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4인승 원윤종팀, 은메달…아시아 최초

머니투데이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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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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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4인승 원윤종팀 공동 은메달…한국, 역대 최다 종목 메달 기록

대한민국 원윤종, 전정린, 서영우, 김동현이 24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 2차 주행에서 피니시라인을 통과한 후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평창=뉴스1
2018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최초 봅슬레이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원윤종(33)·전정린(29)·서영우(27)·김동현(31·강원도청) 팀은 2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16초38의 기록으로 전체 29개 출전팀 중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앞서 한국은 24일 1차 시기에서 48초65를 기록, 트랙 레코드를 경신했다. 이후 독일이 48초54로 한국보다 0.11초 앞서며 1차 시기 2위에 올랐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 한국은 49초19의 기록으로 내며 합계 1분37초84로 중간 순위 2위를 지켰다.

이날 진행된 3차 시기에서도 48초89의 기록으로 2차보다 좋은 성적을 올리며 중간 순위 2위를 유지했다. 4차 시기에서 49초65를 기록한 한국은 1~4차 합계 3분16초38로 독일과 공동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봅슬레이 대표팀은 아시아 최초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스켈레톤, 스노보드, 컬링, 봅슬레이에서 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다 종목 메달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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