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성수기 앞둔 3월 첫째주, 전국 2700여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봄 성수기를 앞둔 3월 첫째 주 전국적으로 2700여가구가 분양한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첫 주 수도권 832가구, 지방 1955가구 등 총 2787가구가 시장에 공급된다.

경기 용인시 성복동에서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총 534가구 규모의 '성복역롯데캐슬파크나인'이 분양한다. 신분당선 성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6월 인근에서 분양한 '성복역KCC스위첸'은 평균 2.1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선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국가산단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0' 527가구가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 74~78㎡로 구성된다. 3월에 구지중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고 세현초, 소프트웨어고 등이 가깝다. 인근에 대구산업선 철도가 계획돼있어 교통 개발 호재도 갖췄다. 지난 2014년 10월 분양한 '대구국가산단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는 평균 1.7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서울 주요 단지의 견본주택 개관도 잇따른다. 강남구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자이개포'는 다음달 2일 서초구 양재동 226번지 양재화물터미널부지에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15개동, 전용 63~176㎡, 총 1996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69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도 가까운 입지다. 일원초, 양전초, 개원중, 중동중·고 등으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영등포구 대림3구역을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보라매2차'는 이달 28일 영등포구 대림동 318-56번지에 문을 열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21층, 13개동, 전용 59~84㎡, 총 859가구로 62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가깝고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신대림초, 대림중, 영신고 등도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