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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30일 휴전' 결의에도 시리아 정부군 또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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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30일 휴전' 결의에도 시리아 정부군 또 공습

머니투데이
  •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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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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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폭격으로 폐허가 된 시리아 동(東)구타. /AFPBBNews=뉴스1
시리아 정부군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30일 휴전' 요구 결의안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지속했다.


알 자지라는 25일(현지시간) 목격자들을 인용해 시리아 정부군이 유엔 안보리의 결정 수 시간 만에 또 다시 동(東)구타 지역에 공습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동구타 지역은 수도인 다마스쿠스 외곽의 반군이 장악한 지역이다.

이로써 이 지역에는 지난 19일부터 8일째 시리아 정부군의 폭격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어린이 100여명을 포함해 500명이 넘는 민간인이 사망했다.

한편 유엔 안보리는 전날인 24일, 7년째 지속 중인 시리아 내전에 '30일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안보리는 '2401호 결의안'을 통해 시리아 전역에서 지체없이 30일간 휴전에 돌입하고 국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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