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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美 금리 4.5% 가면 증시 25%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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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美 금리 4.5% 가면 증시 25% 하락" 전망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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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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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시나리오는 연말 10년물 금리 3.25%

지난해 9월 이후 미 10년만기 국채 금리 추이/자료=블룸버그
미국 10년만기 국채 금리가 올해 말 4.5%를 넘어선다면 뉴욕증시가 최대 25%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골드만삭스가 내놨다.


2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단 스트러번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연말 미 10년물 금리가 4.5%로 상승할 경우 미 증시가 20~25%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P500의 고점인 지난달 26일 2872.87에서 2155~2298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단 기본 시나리오는 올 연말 10년물 금리를 3.25%로 상정했다. 대부분의 시장 전문가들은 미 10년물 금리가 3.5~4% 수준을 넘어서지 않는다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는 지난 8일 미 국채 금리 급등으로 급락을 겪었다. 이후 증시 움직임이 미 금리 움직임에 한층 더 민감해졌다. 다만 미 10년물 금리의 경우 지난주 2.95%까지 올랐다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3일 2.8%대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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