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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세 재활용 사업자에 총 8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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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세 재활용 사업자에 총 8억 지원

머니투데이
  • 진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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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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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자금 2억 이내, 운전자금 1억원 이내로 저리 융자

서울시가 재활용 사업자 육성을 위해 올해 총 8억원을 지원한다. 1997년부터 108개 업체를 대상으로 약 156억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했다.

서울시는 26일 서울지역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업체당 신청 가능한 융자금액은 시설자금 2억원 이내, 운전자금 1억원 이내다. 금리는 연 1.45%이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운전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기업의 수익금을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나 예비 사회적 기업은 우대를 받는다. 이미 융자 혜택을 받은 업체의 경우 상환을 마치면 다시 융자 신청할 수 있다. 은행 담보 부족으로 융자가 곤란한 영세 재활용 사업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담보로 대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를 현장 실사하고 4월 중에 융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 타당성 등의 심의를 거쳐 통과된 업체는 융자 대상 사업자로 선정된다.

융자를 원하는 사업자는 구비 서류를 첨부해 서울시 자원순환과에 3월2일부터 16일까지 내야 한다. 각종 신청서류는 서울시 자원순환과에서 교부받거나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소식(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사업계획서 양식 포함) 양식을 사용하면 된다.


최홍식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재활용 사업자가 융자 지원을 통해 시설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활용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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