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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정KPMG는 26일 자회사영 장애인 표준사업장 '파란행복'을 개소했다. /사진제공=삼정KPMG |
삼정KPMG는 지난해 9월 장애인 고용 인프라 설치와 중증장애인의 다양한 직무 도입을 골자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증장애인 근로자 17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장애인 근로자들은 발달장애인의 성장을 돕는 기업인 베어베터(Bear Better) 근무 경력자로 이달부터 임직원 대상 카페테리아와 인쇄소,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등 3가지 분야에서 근무한다. 삼정KPMG는 이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작업 공간을 최대한 동일한 환경으로 맞춰 설계했다.
사회복지사와 각 업무 영역 전문가도 추가 영입, 장애인 근로자들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입사설명회도 개최해 법인 소개와 투어, 업무에 대한 이해 등 상호공감 시간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교태 삼정KPMG 대표이사는 "파란행복 운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을 허물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하는 행복한 일터가 되길 희망한다"며 "사회적 인식도 개선돼 장애인 고용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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