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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BOJ 총재 "통화정책 재검토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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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BOJ 총재 "통화정책 재검토 계획 없다"

머니투데이
  • 김신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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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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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발언서 '대규모 통화부양 기조 고수' 방침도 재확인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기존 통화정책을 재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구로다 총재는 26일 일본 의회 발언에서 "상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 (기존 통화정책에 대한) 종합 검토를 수행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의 이 발언은 BOJ가 물가상승률 2% 목표를 달성하는 데 거듭 실패하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그는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통화부양 기조를 고수한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최근 오는 4월 임기가 끝나는 구로다 총재를 재임시키기로 결정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최근 의회에 제출한 구로다 총재의 연임안을 지지한다는 의견이 44%로 반대 의견31%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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