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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발표한 '글로벌 모바일 참여지수(GMEI)'에서 우리나라가 1위를 기록했다.
GSMA의 글로벌 모바일 참여지수는 국가별로 휴대폰 사용자들이 모바일 서비스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 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지난해 2월 처음 발표됐으며, 50여개국 18세 이상 응답자 총 5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활용 사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올해 모바일 참여지수 결과는 지난해 진행했던 조사를 바탕으로 평가됐다. 우리나라는 10점 만점에 6.0점을 기록, 전년도와 동일하게 1위를 차지했다. 카타르와 핀란드가 각각 2위, 3위로 뒤를 이었다. 미국이 10위, 중국 18위, 일본이 20위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방문', '뉴스 읽기',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및 사용'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한국의 모바일 참여지수 1위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다양한 서비스를 가장 잘 이용한다는 의미"라며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되면 보다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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